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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

성탄 3

  • 관리자 (shrine)
  • 2020-12-26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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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 축일

 

산속에 고승들이나 수도승들은

무슨 맛으로 살까? 심심하진 않을까?

수도원도 마찬가지로 그 안에 틀어박혀 답답하지 않을까?

 

-젊을 때 가끔 궁금했다.

그런데 요즘엔 사실 거의 그 수준에서 내가 그렇게 살고 있는 게 아닌 가 쉽다.

 

주변에 그런 신부님들 꽤 계신다. -방콕이 최고 행복 -자기 자신이 젤 편한 옷이 된 거다.

교황님이 결혼 허락해도 ~ :싫다

좀 더 이른 나이면 모를까?ㅋㅋ

- 내 나이 50중반 이제 후반으로 몇일이면.... 백말이라서 -히잉 히잉 ㅋㅋ

 

사람들은 말하기를 -소파나 탁자가 오래 되서 싫증이 나고 질려서 새로 바꿔야한다고... 말 한다.

그런데 그 소파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게 없다.

그럼 뭐가 변한건가?

 

소파 주인의 맘이 바뀐 것이다

맘이 싫증나고 성장이 없고 진부한 것이다. -그날이 그 날인게다

 

마음에 새로움이 성장함이 없는 사람들은 계속 주변을 바꿔야 직성이 풀린다.

 

옛 선배신부님들은 무던하게 살았다

사제관이 성당이 어떻든 간에,.... 큰 문제없으면 그냥 저냥 살았다. -큰 덕이다 -신자들이 제발 고쳐주세요 할 때 마주 못해... 해결

 

요즘 극히 일부 젊은 사제들은 오자마자 다 뜯어고치기도 한다. 그 사람은 어딜 가나 때려 고친다. (죄송)

 

- 사실은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데

계속 쇼핑을 하고 새로운 것을 바꾸는 사람은 자신 안에 새로운 기운이 없기 때문이다.

 

영성이 부족할수록 껍데기에 치중한다. -옛 황제들 고건축들

 

속을 채우고 늘 갈고 닦는 사람은

같은 하루가 없다. 같은 장소가 없다

 

늘 새롭다

같은 태양이건만

하루하루가 늘 새롭다

하루의 문턱이 설레임으로 하루를 맞이하는 사람도 있다.

 

-오늘은 무슨 성장이? 어떤 훈련이

뭘 또 다듬고? 뭘 또 연습해야하나?

-끝이 없다... 자기 수련에 들어간 이들은.... -그 나머지는 '그냥 저냥'이다

 

그건 그 사람의 마음이 늘 새로 와서 그런 것이다. 새로운 책을 읽거나 –새로운 걸 깨닫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행복이 어떤 집, 얼마짜리, 아파트 평수 등등 강남이냐? 강북이냐에 좌우되는 건 그만큼 속이 빈 것이다. -갈수록 삶이 얕아지는 것 같다.

 

주변 조건에 매일수록 속이 빈 것이다.

 

법정스님도 월든 소로우도 산속 적막한 곳에서 늘 새롭게 찬란한 하루를 맞이했다. 산속에서 순교자들은 신을 향유함으로써 신을 소유함으로써 죽어도 여한 없는 삶을 산 것이다.

 

가슴 뛰는 감사의 맘으로,....

나를 위해 사람 되시고 그것도 모자라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그분께 늘 송구함과 감사를,... 기워 갚겠다는 맘으로 순교를 갈망했던 것이다.

 

-하느님보다 새로운 것이 어디 있으랴?

그래서 성서는 말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있으랴?

 

그래서

 

헛되고 헛되도다 하느님 빼고는!

나이 들수록 성서가 재밌어지는 이유다. 달고 달다. -또 다른 성체이니까!

 

-순교자들은 산속에서 배를 굶주리면서도 맘은 하늘을 우러러 한줌 부끄럽지 않게! -콩 한쪽도 옆 사람과 나누었지! 모두가 산신령 수준이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예수님이 보여준 본성인 것이다.

 

-그들은 또 다른 그리스도였다. -성인들끼리, 그리스도끼리 산속에서 모여 살았던 것이다. -얼마나 따끈따끈했을까?

얼마나 아름답던지? 얼마나 행복했던지?

-아아! 주님 감사 합니다.

 

하여 말하기를, 선교사들이: 마치 천사 같았다고,... 천사처럼 착했다고,...

 

코로나로 돌아가신 80대의 어느 이태리 신부님은 돌아가시면서 오히려 주변 무신론자, 냉담자들, 의사, 간호사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함으로써 그들을 다시 주님께 돌아오게 했다. -겂진 죽음이다.

 

어떤 상황이냐?

어떤 집이냐가 아니라,

어떤 인간이 그 집에 사는가에 따라 그 집은 천국과 지옥이 왔다 갔다 할 것이다.

 

인간은 그만큼 마음의 크기와 됨됨이에 따라, 영성에 따라 세상을 결정하는 것이다. - 이 세상을 어떻게 소화하고 받아들이는 가가 삶을 결정하는 것이다.

 

-소유물에 결정된다? 타이틀에 결정된다? 그건 참 행복이 아니다. -그건 동물적이다.

양육강식의 거짓 행복이다.

오히려 자신 안에 진짜 진주를 발견했는데 방해되는 가짜 행복이다.

 

바탕이 모래밭이라서 그걸 잃으면 그 사람은 비참만 남는다. 속이 텅텅 비어서,...

자신의 영혼을 해치는 것이다.

 

영성엔 끝이 없다. -진보냐, 퇴보냐?

둘 중 하나만 있다. -그냥 중간은 없다. 그냥 서 있는 건 없다.

 

영혼을 구하는 건 너무나 값진 것, 너무나 값진 것, 그러나 늘 부족하다네!

 

끊임없이 달려야하는 길인 것이다.

 

주님도 십자가 밑에서, 비로소 이재 다 이루었다고 고백 하셨다. -죽는 날 그제서 안심이다.

 

영혼을 키운데는 소홀히 하고 늘 껍데기에 얼굴에 몸매에만 투자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조카가 성형외과에 다닌 적이 있는데,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얼굴은 관리한다나? - 환장 하겠다? ㅋㅋ 자리가 없단다. 젊어 한때는 이해가 간다. 나이 쳐 먹어도 그러면 텅텅 빈 것이다. -우리중엔 없으니 막말 –나이 헛먹은 것이다.

 

껍데기만 뜯어 고치는데 만 혈안이 되어서는 안 된다.

 

사람이 바껴야 한다.

제도만, 규칙만 바뀌는 건 별 의미가 없다.

예수님은 그래서 껍데기 제도나 사회 변혁을 전혀 안하셨다.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권자에 오른이만,... 자리바꿈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하늘의 사람이 사제가, 제사장이 누굴 지지한다고? 지랄들~~ 하고 있네! 그 자체로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비신자들도 손가락질 하지 않는가? 맞다,... 지랄하는 것이다. 제자리도 모르고 쪽팔리다.

제대가 내 자리이다. 그리스 제사장들이 길거리에? 나온 적 없다. 고대 제사장들도,... (욕 나올 때 해야 함,.. 안 그럼 속병 나! 양쪽 날개 좀 잘라야 할 듯,.. 그래서 불알친구가 좋은 거다. 스트레스도 풀고! -완벽은 가짜임 –멋진 말이다. 사랑스러워 ㅋㅋ)

 

난 예수님만 길 진리라고 외칠 뿐이다.

그분만 지지할껴,.. 오직 그분만 보일뿐,... 정치권에 전혀 기대 안함.

 

정권이 바뀌어도 사회는 크게 안 바뀐다.

예수님께서 또 오셔도 안 바뀐다.

 

인간의 만이 젤 무겁다나?

인간을 끌고 갈 때 하늘이 젤 힘들다고? 하신다. –ㅋㅋ

바위보다도 더 무겁다나?

 

하느님도 기다리다 지쳐 코로나를?

 

사람이 성숙함, 충만한 넉넉한 영혼으로 살찌면 모두 매사가 감사하게 된다. -그러면 껍데기보다 본질을

인간의 본성을 더 중요하게 다룰 것이다.

 

가정 식구들이 하느님을 쳐 받들고, 첫 자리에 둘 때 기도가 이어지고 주님 말
씀이 선포될 때 말씀이 그 집을 휘감고~ 인간의 숭고함이 그 집에 흘러넘치고~

 

하느님의 향기가 나오고. ~ 신의

모상이 자라난다.

그 때

그 가정은

하느님의 그느르심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분이 늘 머무실 것이다.

 

홍주성지

최고성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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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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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크리스티나 2020-12-26
    최고의 말씀을 최고의 신부님께서 해주십니다. 내면을 키우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면서 조용히 오시는 예수님을 가정안에 모셔보겠습니다~~^^
  • 사영애 2020-12-26
    신부님의 작문의글 잘 읽었습니다
    첫번째글을 보았을때 조금 걱정스러웠습니다
    신부님 현 상황이 많이 힘드신것 같아~~
    두번째 아니 세번째 글을 읽고는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우려와 상관없이 잘 살고 계시구나 하고~~
    신부님과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웬지 마음이 쓰였습니다
    여의치 않은 형편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작은 후원을 하며 늘 홍주성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웬지 늘~~~~
    생각이 머물렀었죠 ㅡ
    큰 축일때마다 보내주신 글 잘 읽고 있었죠
    조금은 죄송한 마음이 매일의 기도속에 신부님은 없었다는게 넘 죄송스럽게 생각 되었네요
    글을 받아볼때만 기억하고 작은 기도만 올련던게 부끄럽고 죄송스럽게 생각되네요
    이후론 날마다의 기도속에 신부님을 위한 기도 하겠습니다
    어려운 이 시기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한 사제가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ㅡ메리크리스마스ㅡ
    새해에도 주님 은총 충만한 한해이길 기도합니다
    아녕히 계세요
  • 최상원야고보 2020-12-26
    감사합니다. 꾸~~벅
  • 주님의딸예쁜안젤라 2020-12-27
    교황님이 결혼 허락해도 ~ :싫다

    맞아요.

    우리신부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아시고
    진정한 행복을 아시는 분!!!

    저의 발걸음을 홍주순교성지로 향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신부님 행복하셔요!
  • 실비아 2020-12-27
    실비아예요 뵙고싶을정도로 멋진글감사합니다
  • 한갑수 수산나 2020-12-27
    신부님!
    항상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제의길 가시길 기원합니다
  • 관리자 (shrine) 2021-02-11
    감사합니다. 신부님!
    풀무(마티아)2020-12-26 18:54:28hit116vote0211.213.174.238
    '가슴 뛰는 감사를 드리며' 라는 말씅이 다가옴니다.
    나의 존재 자체를 감사드리몌 신부님 말씀으로 하루 마감합니다.
    신부님과 함께 주님께 나아갈 수 있어서 기쁨니다.

    고맙습니다.
  • 관리자 (shrine) 2021-02-11
    신부님 말씀에 정말 동의합니다
    고길동2020-12-26 21:13:08hit5vote0218.39.47.139
    근간 3천여명의 사제와 수녀님이 시국선언(검찰개혁)
    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제 60 중반인 제가 생각건데 그분들이 하실일은 하나님,예수의 주옥같은 진리의 말씀을 개혁대상인 사람들이 온몸으로 느끼고 감복하여 구태를 벗어나게 하는것이지 그누구보다 먼저거리에 나서서 찬성 또는 지지의 성명을 토로하는 것이 아닐거라 봅니다. 이런 점을 지적해주시는 분이 정말 없을까 했는데, 아내로부터 신부님의 강론을 접한후 저도 신부님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저도 신부님 강론을 이제부터 받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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