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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향한 여정

  • 관리자 (shrine)
  • 2021-11-2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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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향한 여정 

 

내 인생 육십 후반, 주님을 몰랐다면

어디서 헤매고 있었을까?

저는 구교우인 어머니 덕분에 6살에 유아세례를 받았고,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성당에 가곤 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 가세가 기울어지면서

첫 영성체도 받지 못하고 성당에 발길을 끊게 되었습니다.

성년이 돼서 어린 시절 성당 다니던 때가 너무 그리워서 스스로

성당에 가서 교리를 받고 첫 영성체를 했습니다.

 

그 후 외인인 남편과 결혼해서 두 명의 자녀를 출산했습니다.

그러나 시댁의 신앙의 반대와 여덟 번의 제사와 많은 대소사들,

모든 행사 때 그때마다 음식을 집에서 해 갖고 갔습니다.

 

그 후 기관지가 약해지는 몸의 시련으로

신앙생활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계부 쓸 때마다 노트 말미에 주님 저를 이끌어 주소서!

저를 지켜주소서! 하며

기도하는 걸 잊지 않았습니다.

기도의 응답인지 얼마 후 냉담을 풀고, 주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을 설득하여 조당해소와 두 아이도 유아세례를 시켰고,

견진성사를 받으며 하느님 사랑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얼마 후 어렵게 남편을 설득하여 남편도 교리반에 입교하여 세례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대부님 권유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견진성사 후 레지오 단원으로 입단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 이사한 곳에서 레지오 단원을 모집하는데 입단하여 간부를 맡고

두 팀을 분단시키고 활동하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신앙을 반대하던 시댁 가족들을 입교시켜서 몇 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 받았으나 냉담 중인 친정 동생들을 신앙생활의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선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여러 명을 입교 시켰고,

교우들에게 신심단체 가입을 권유, 활동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현재는 레지오 소년단원들 돌봄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소년단원들을 가입시키는 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톨릭 신앙을 이끌어갈 신앙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황무지 같던 시댁, 친정, 우리 가정에 신앙의 등불을 밝혀주셨습니다.

아들 가족, 딸 가족도 성가정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를 주님 사랑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은총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몸의 시련으로 기관지가 약해져서 고생은 하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봉헌하려 합니다.

앞으로 남은 생애, 주님께 영광 드리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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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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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한신부 2021-11-22

    감사합니다 잘 읽었네요

    전교의 기쁨을 아시네요. 한 영혼을 구하는 기쁨 인생전체를 구하는 것ㅡ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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