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성지소식 > 신부님 말씀

신부님 말씀

연중 제 18 주일

  • 관리자 (shrine)
  • 2021-07-31 08:36:00
  • hit1515
  • vote18
  • 222.118.43.92

* 연중 제 18 주일

 

지난주일 복음의 오병 이어의 기적 사화는 단순히 나눔과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것이 목적도 아니고 주제도 아니다.

 

파스카가 가까이 왔을 때라는 표현부터 시작해서 생명의 빵에 대한 설명이 계속되는 와중에 오병 이어의 기적을 하신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직후에 오늘 말씀으로 잘 설명되고 있다 .

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난주 5000명 이상을 먹이는 기적은 배고픔을 해결하고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 주제가 아니다.

 

사실상 예수님께서 성체 성사를 최초로 행하신 것이 바로 5000명을 먹인 기적 이었다.

 

파스카와 연결하면서 기적이 끝난 후 영원한 생명을 곧바로 설파하시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성체성사의 사건이 앞당겨 미리 일어난 것이다.

 

사람들이 진리에 굶주리고 있는 것을 보시고 ....

 

수 많은 군중이 배고픔도 잊어버리고....

 

그 날일까지, 돈벌이까지 모두 뒤로 하는 그 자리에서 .....

 

공생활 시작점인 사막에서, 예수님께서 배고픔에 있을 때 사탄이 돌로 빵으로 만들라는 하느님을 시험하는 곳에서는 기적을 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리에 굶주려 있는 그 자리에서는 기적을 행하셨다.

 

모든 만사를 뒤로 재켜놓고 하느님을 첫 번째로 여기는 그 자리에서는 사람들도 하느님을 시험하는 마음이 없었다.

 

하여튼 예수님께서는 첫 성체성사의 기적을 그날 하루를 봉헌한 이들을 위해 배려해주신다.

 

예수님은 단순히 인간의 배고픔을 해결하려고 오신 것이 아니었다. 그보다 더 큰 원대한 목적이 있었다.

 

오늘 요한복음 6 장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을 잘 설명해준다.

어떻게 보면 성서의 결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는 목적이 기적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빵 때문에 찾아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신다.

 

그 대신 썩지 않는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을 구할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 자체를 구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계신다.

 

세상창조도 예수님의 모든 행동도 다 영원한 생명을 향해 있다.

 

세례 때에도 오늘 말씀이 그대로 인용 된다.

 

교회에 무엇을 청하는가? 신앙을 청합니다.

 

신앙은 무엇을 주는가? 영원한 생명을 준다.

 

영원한 생명이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분을 따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분을 보내신 아버지를 믿는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도 사람들은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빵과 영원한 생명을 주는 빵 사이에서 헷갈려 하고 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다.

아마도 신앙이 없다면 눈앞의 것 현실의 일에만 잘 먹고 잘사는 것에만 매달릴 것이다 .

 

그러나 신앙은 영원한 생명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진리와 영원한 생명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산다면 세상적인 가치는 지나가는 수단에 불과한 것들로 보일 것이다.

 

이 세상이 결코 목표가 될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죽는다.

우리 모두는 필멸하는 인간인 것이다.

 

없어지는 세상을 구하는 것은 결코 지혜라고 할 수 없다.

 

참된 지혜는 영원한 것을 향해 가도록 한다.

인간은 죽는다는 이 진리를 깨닫는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신중하게 묻게 될 것이다.

결코 세상을 따라 갈 수 없게 된다.

 

인간은 죽는다는 이 진리를 우리는 자주 묵상할 필요가 있겠다.

 

이 진리를 받아들일 때

진심으로 영원한 것을 구하게 된다.

 

홍주성지

머슴 올림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6]

열기 닫기

  • 윤인숙로사리아 2021-07-31
    신부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문요셉피나 2021-07-31
    감사함니다 언제들어도 좋은말씀
    늘 들어도 허기진 마음을 채우시는 말씀
  • 김연식 세례자요한 2021-07-31
  • 진성영 2021-07-31
    오늘도 저에게 말씀의 은총으로 하루를 살게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두발은 세상을 밟고있되 머리는 항상 주님께 향해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세실리아 2021-07-31
    아멘♡
    항상 명강론주시는 신부님께 감사드림니다
    영.육간에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델타변이 강력한 전염력으로 전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델타보다 강력한 델타플러스가 또 온다네요ㅠ 우리모두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 실비아 2021-08-01
    제 남은 삶을 생각케 하는 말씀들 남은 제 생 부끄럽지않케 살려고 노력할께요 참된 지혜는 영원한것을 향해가도록...신부님 감사합니다
댓글작성

열기 닫기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