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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나이 들수록 행복한 이들 ㅡ홀로서기의 길

  • 관리자 (shrine)
  • 2021-12-08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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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행복한 길
 
1번ㅡ어떤 사람은 비오면 비 온다고 투덜거리고 햇빛이 나면 뜨겁다고 투덜거리고 눈이 오면 눈이 온다고 투덜거리는 경우가 있다
 
2번ㅡ 어떤 사람은 비가  오면   차분해져서   좋고 햇빛이 나면 상쾌해서 좋고 눈이 오면 푸근해지고 멋있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이 둘 중에  2번인 사람은 모든 날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늘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내공이 쌓인 사람이다 
 
마음을 잘 닦은 사람일 것이다 
 
1번은 어떤 날씨에도 감사할 줄 모르고 늘 불평한다
 행복감 역시 2번이 항상 높다 
 
불교에서 부처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눈에는  돼지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 
 
우리 인간의 심상에 대해 아주 잘 표현한 것이라 본다
 
우리는 보통 자기 자신이 보고  느끼고 판단하는 것을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역시 자기 자신만의  형성된 인식의 틀 안에서 만들어진 형상들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날씨인데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틀이나 느낌 판단이 모두 제각기 다르게 반응하는   것과  같이...
 
우리 마음이 찌그러지면 세상도 찌그러져  보이는 것이고, 우리 마음이 유리창 처럼 맑고 투명하면 세상도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심리학에서 이걸 투사라고 한다
 
어떤 사람의 마음이 뾰족한 삼각형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은  그 무엇을 경험해도 그 사람에게 들어가기만 하면 세상은 모두 삼각형으로 인식하게 된다. 
 
그러니 우리 마음을 갈고 닦고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인간은 절대적으로 자신의  마음의 창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관계한다
그  마음의  창에 따라서 행복도  다르다 할 수 있다
 
그러기에  마음을 갈고 닦아야 참 평화와  참 행복에 이르게 되는 것을, 아무런  노력도  쌓지  않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비는 것은 도둑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 눈에 티끌이 끼어 있으면 세상은 그 티클만큼 찌그러져 보일 것이다 
 
티끌을  보지 못하고, 빼는   작업을 하지 않고 세상만 잘못됐다고 불평만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ㅡ자신의 마음이  문제인데...
 
어떤 사람에게 그의 통장에 갑자기  50억이 들어왔다고  치자,   그러면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그 돈으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필요한 것을 사들일 것이다
 
세상은 사회적 가치에  있어서는   그걸 행복이라고 부른다 ㅡ그는 어딜가든
50 억짜리 대우를 받기때문에...
 
돈과 권력 명예 이런 것들은  이 세상과 사람들이 만든 그리고 부여한 가치들이다 
 
이것이 충족되면 사람들은 욕심이 채워져서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의 영성, 내면적 인간성은 바뀐 것이 전혀 없다  
 
사실  그가 가진 통장에 숫자만  더 늘어난 것뿐이다
 
소유냐?존재냐?의 문제에서 소유 차원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걸 행복이라고 부른다 
소유와 자신을 동일시하기에
잠시  행복이라고  착각한는 데도  말이다.
 
사회적으로는 인정받고 부러움을 사겠지만
 실상은 그의 마음은  변화된 게 하나도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배우가 연극 주연으로  연기할  때  최고  행복한 것과  무대 밖의 실제의  그 사람의  삶은  전혀  다른  별개의  삶이다.
 
우리  삶도  사회적 가치만을  위한  연기라면  그 삶은 전혀 다른  나를 대면할 때 비참할 것이다.
 
무인도에 도착하는 순간 50 억짜리 가치는  사라지고 감자 한덩어리가 휠씬 더 값이 나간다.
 
이처럼  나이 들수록  은퇴를 하고, 죽음에 가까이 갈수록 남는 것은 자신의 내면  뿐이다ㅡ무인도를 거치게 될 것이다. 중환자실과  산해진미를  주어도  먹지 못하는  그런  무인도를 거치게 된다.마지막엔 골프도 성지순례도  가지 못하는 독수공방을  무슨 수로 겪으랴?ㅡ신공을  쌓아야  한다  산속에  들어간  순교자들은 그저  행복했다.
이미 성인의 경지였다
신을 향유하는자  가장 행복한 자이다
 
하느님을 가진자  세상을  다  가진자이다. ㅡ다블뤼 주교
  
마지막은 자신의 마음을 적나라하게  대면하게 될 것이다.
 
 내면이 충만하고 마음을 잘 키운 사람들은 나이 들수록 
혼자 있어도 만족하고 감사하며,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가장 큰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다ㅡ (마리아와 마르타 이야기)좋은  몫을  차지한  사람들이다.
 
나이들수록 사회적 가치는 무용지물이 되고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남는 것은 나와 내 마음 뿐이다 
 
사람들은  자신과 혼자 있을 때, 그걸 못 견디어서 늘 새로운 곳을 향해  집밖으로 나가  보지만 그  역시   잠시뿐, ㅡ  잠깐 자신을  잊게  만들뿐...
또 다시  자신과  대면하게 된다.
자신과 단둘이만 남게 된다
 
그래서 독재자들은 밤을 무서워했다
낮에는  모두가  자신을  추앙하지만  밤에는  혼자
덩그런히  진짜의  모습인  자신을 보게되니까!
 
어떤  철학자 왈ㅡ 사람들은 이 세상  와서
 아름다운 산과 계곡과 강물들을 경험하고 간다네! 하고 말하지만,
  실상은 자기 자신을 경험하고 가는 것 뿐 이라네!
ㅡ자신의  맘을 경험하는 것이니까!
 
사실 귀팍한  나,착한 나,  또는  감사한 나, 지랄 같은 나.... 제각기 다른 나를 경험하고 가는 것이다
 
아우구스딩 성인도 말하기를 사람들은 그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그토록 감동해 마지않으면서   정작  감동하는 그 '마음'은 왜 헤아리지 않는가? 
 
자신의 마음에는  왜 관심을  갖지 않는가?  하고  통찰력 있는 말을  남겼다
 
소유와 세상의 조건만  보는  이 세상의 가치는 사실 인간을 속이는 것이다
 
 성 아구스딩의  말대로 세상 때문에 행복한 사람들은 그 세상이 사라질 때 비참할 것도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
ㅡ이것이  진실이다
 
 마음이 깨끗하고, 진리를 구하는 사람은  나이 들수록, 감사하며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충만하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도  진복 팔단에서 마음이 깨끗한 자  하느님을 보게 된다고 하셨다
 
우리는  산 만큼  늙어가고
 산 만큼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각자의 인생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분명  참 신앙인은  외적 인간은 비록 낡아가지만 내적인간은   점점 더 새로워지나이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주님! 나이들 수록  행복한 길을  가고  싶습니다.
젊어서 고생하더라도...
 
기쁘게 죽음을 맞이 하는자
세상을 여한없이 산 자이다
그는 세상을 다 쳐이긴  하느님 앞에 우뚝  선   주님만으로  만족한  이들...
 
주님  앞에    홀로서기를  완성한 이들인 것이다 
ㅡ이름하여  바위에 집을  지은 이들....  비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바위가 그를  지켜준다
사회적 가치보다는   진리, 옳은 일에  굶주린  이들인 것이다 ㅡ골찌가  첫째가 된 이들이다. 세상을  쳐 이긴 것이다.
 
하루빨리  주님을 뵙고 싶고
희망에 차   있는  노년을 맞이하는 이들은 행복하다.
 
의인들은 희망에  차  있다ㅡ시편
영혼은  독수리 날개  같고
눈은 초롱초롱  빛나고  
늘  감사와  주님께서  함께하심에   외로울 시간도  없을 것이다ㅡ주님께서 주신것 주님께서  도로  가져 가소서.......잠시 빌려주신 것 다 놓고 가나이다.... 감사를 노래할 것이다. 감사와  주님의 현존으로....   늘  행복한  시간속에서
죽음을  기쁘게 맞이할 것이다. ㅡ여한이 없는  인생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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