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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대축일

  • 관리자 (shrine)
  • 2022-01-02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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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님 공현대축일은 동방 그리스정교회에서는 성탄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공현대축일의 주인공 중 하나가  별 입니다.

 

별이  하늘에서  항시 변함없이  빛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신학교 때 데모에  참가한  우리를  백민관  총장님께서 총집합 시켰습니다.

 

의미심장한   통찰력있는  말씀이었다.ㅡ전두환 대통령시절ㅡ

"이 나라가 이토록 혼란한

가장 큰 이유는 자기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이탈하기 때문이야!"

 

"군인이 38선을  이탈하고  왕위쟁탈전을  하고 있고 교수가  이탈하고 국회로 가고  있고.... 그렇다면  사제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나의  몫은 제단이옵니다"  를 상기합니다.

별이  수  억 년을  지나도 

북두칠성은  항상  그대로입니다.

그  때문에  별들이  유지되는 것이었습니다.

 

교회의   사람들도 각자 자기 자리를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회가  준적도 없는 세도를 부려서도 안됩니다.

 그것  또한  이탈한  것입니다.  사제직은  봉사자입니다.

 

주교 사제  선배 후배 신자들의  역할이  다  따로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이가  들먹거려도  안됩니다.. 모든 수도원들은 무조건  입회순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라는  계명 안에는  선배님들  어르신을  잘  모시라는  규범을  다  포함하는  것입니다.

프로체시오  서열이  있는 것이다. 사제의  자리는 제대  성당이지  정치판도  환경하는  것도  그   것이  본업은  아닙니다.

세상의  왕에서   하느님  중심으로

여러분께서는 진리이신 주님께로 향하는 별이 있습니까?  그 별이 보이십니까?

여기서 별은 구약에서는 예언자들입니다. -쓴 소리도 하고

 

불편한 진실들을 보게 하는 꼰대들이기도 합니다.

모든 공동체에는 거의 항상 그러한

정의를 진실을 외치는 이들이 함께 합니다. -그러나 그런 옥석은 잘 가려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 역시 칭찬이 좋습니다.  쓴소리 보다는.....

 

대게는 보고 싶은 것듣고 싶은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티가 낀 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티를 없애야 올바로 있는 그대로 보이게 됩니다.

그 티는 우리의 고집들아집욕심,

선입견콤플렉스사랑 결핍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의 길에서 영성의 길은 항상 순수성이 최고로 요청 됩니다. -어린 아이처럼.

오늘 헤로데는 구세주 면전에서도 자신의 영달과 자기 자리 보존에 만 급급합니다.

정작 진리가 눈 앞에 있건만,

하느님보다는 자신과 세상의 이익을 쫓는 사람도 지도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양들은 이 모든 걸 알아차립니다.

 

지도자들이 어느 쪽을 향해 가는 지

정확히 파악합니다무서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헤로데 편인지 ?동방박사 편인지?....

동방박사들은 처음 온 길로 가지 않고 하늘의 지시로 전혀 새로운 길로 갑니다.

새로운 길은 늘 낯설고 모험이고험난하기도 합니다.

 

-그냥 가던 길로 편한 길로 본능대로 가고 싶은 유혹과 늘 접하게 됩니다.

어긋난 길이 멀수록 돌아오기가 힘듭니다아니다 할 때 발길을

돌리는 사람이 사실은 자신을 정말로 아끼는 것입니다.

-주변인까지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딸린 식구들 고생이 심함윗 분들 참고하시길... 지도자가 진리로 갈 때

사람들의 행복은 보통이 아닙니다.

그 파급효과는 메가톤급입니다.

 

저에게 별들은 고귀한 영원한 생명을 부르짖고그 길을 외롭게

꿋꿋하게 홀로 서기 모범을 보여주시는 행복한 선배님들 이십니다.

저 개인적으로 제게 있어 별들은 선종하신 경 주교님과 지금의 주교님들과 

보좌 때, 새내기 신부인 나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 주신, 주임 신부님들... (지금까지도 나를 이끌어 주시고 혼내주신다 .주임되니 엄청 혼내주신다. 내가 모신 어르신께 혼 나러 지금도 인사 다닌다.)

그분들 모두에게...나의 별들에게....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나 어릴적 덕산본당 신부님들과 그리고 동료 동창 사제들도평신도들도부모님도친형 신부님도,

동생들도조카님들도은인들도 저의 별들이었습니다.

주님은 그 별들을  통해  늘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꼭 필요한   모든  것을   그분들을  통해 모두 주셨습니다.

 사실 헤로데도 나의 별이 됩니다.

내 안에 또아리 처럼 숨어있는, 또는 짓눌려 나오지 못한그러나 언제나

튀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내 안의 한 욕망이 있음을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내 주변에 수많은 별들을 진작에 주셨건 만..... 우리는 늘 멀리서 해매이고 있던 우둔한 나를 발견합니다.

주님은 주변에 별들을 쫙 깔아 놓았습니다.  별은  빛은 성당 안에만  있지  않고 사방에서  빛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부하 직원들에서도 후배에서도 있습다.

헤로데 눈으로 보면 예언자는 걸림돌입니다. 2살 이하 아이들을 모조리 죽여 버립니다.

-진리 아닌 이기심은 주변 이웃을 죽이는 것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고통스럽게 까지 합니다.

자신의 성공과 부와 명예에 눈 멀어서 거기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다 제거 시키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무섭게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내일도 우리는 같은 유혹을 맞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향해 열광하고 왕관을 주는 이들을 피해 산속으로,

아버지의 품으로 향합니다.

 

성철 스님도 첫 번째 마귀는 내 귀를 달콤하게 하는 칭찬과 아부를 일삼는 자라고 일침 했습니다

-

이 말은 내 머리와 골수를  깨치는 말씀으로 와 닿았습니다.

-아부는 내게 수련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우리 공동체는 누가 판치고 있는지 잘 봐야 합니다지혜로운 지도자는 듣기 싫어도 쓴 소리 하는 자를 옆에 둡니다.

외국 대기업들은 오너의 판단 하나로 수십 억, 수십 조가 흔들 수 있다는 경험을 하고, 

오너의  반대 의견을 주는 자들을 돈 주고 사오기까지 합니다.(-실제로 대기업들의 필수품이 됨)

 

세상도 이렇게 약삭빠르게 사회 이치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런 별들을 아끼고 박수를 쳐주어야 할 텐 데,...

그러나 역사는 늘 반복되기에,...

아우구스팅의 말씀 따라 인간 역사를 일갈하기를 강아지는 늘 자신의

꼬리를 물고 뱅뱅 돌고 있다고,...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두 번 다시 산다면 바뀔까모두는 딱 한번만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 두 번 돌아오지 않는 생을,  오늘 하루를새해를 맞이 하듯이 임해야 할 것입니다.

대충 마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일과들이

 

영원한 생명으로 맞닿고는 있는지? 썩어 없어질 것으로 남을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의 기로 앞에서 평생 후회하지 않을까?

후배들에게는 미안하지 않을 것인가?

은퇴해도 남들이 박수 쳐 주고 나를 아름답다고 기억할까?  어떻게 전해질까?

 

이것을 헤아려 본다면 그것들은 나에게 별들과 나침판이 되어 줄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되 돌아 온 길보다는, 동방 사람들처럼 하늘의 지시에,  그리고 예언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간절히 절실히

두 손 모아 봅니다.

 

순교자들은 우리에게 말 합니다.

-이 세상은 지나가는 과정이라고,...

실수도 할 수 있는 거라고.... 배교도 했었다고.....

 

그러나 마지막은 꼭 그리스도와 영원한 생명과 진리에 눈을 돌릴 수 있기를...

직책보다는 참된 인간이 되기를...

우리 모든 인간의 길이요 피날레라고...

 우리 순교자들께서 손가락을 펼쳐  저 별들을 진리를  가르킵니다.

 

요한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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